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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장 첫날 '시스템 혼선'은 저녁 아닌 아침에 났다 | 넥스트레이드 SOR 장애

읽는 시간 5분글: 딴지 · 오늘자 지금 이슈

한국거래소 KRX 애프터마켓이 9/14(월) 처음 열려 1조 8,177억 원이 거래됐다. 같은 날 '시스템 혼선'은 저녁장이 아니라 아침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 시간대 SOR 장애였고, 넥스트레이드가 자사 장애라고 밝혔다. 6.6%가 무엇 대비인지도 가른다.

항목내용
첫날9/14(월) 16:00~20:00. 공식 명칭 'KRX 애프터마켓', 업무규정상 시간외접속매매 (한겨레 9/13, 비즈워치 9/9). 9/15(화)는 둘째 날
대상코스피, 코스닥 상장주식과 DR, 첫날 2,501개 (한국경제 9/15). ETF, ETN, 관리종목 등 제외 (디지털투데이 9/14)
첫날 거래대금1조 8,177억 원. 코스피 1조 3,252억 원, 코스닥 4,925억 원 주식 합계 (정보데이터시스템 기준, 한국경제 9/14)
혼선9/14(월) 08:00~08:50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 시간대,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주문 장애. NXT: "우리 쪽에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했다" (KBS 9/14)
주문할 때지정가, 최우선지정가, 최유리지정가만. KRX 정규장 미체결 주문은 15:30에 끝나 16:00부터 다시 내야 함 (한겨레 9/13, 이투데이 9/14)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적중률은 아직 0/0, 지난 예측은 전부 채점 전임.

퇴근장 첫날 '시스템 혼선'은 저녁 아닌 아침에 났다 | 넥스트레이드 SOR 장애
일러스트: 오늘자

왜 화제인가

한국거래소(KRX)가 직접 연 저녁장 첫날이라서임. 같은 날 아침 주문 장애도 겹쳐 MBC는 '한때 시스템 혼선'이라 씀.

  • 퇴근장 MBC 뉴스투데이(9/15) 제목 표현임, 공식 명칭 아님.

'혼선'은 어디서 났나

두 군데서 따로 났음. 아침엔 NXT SOR(주문을 KRX, NXT로 나눠 보내는 시스템) 장애, 저녁엔 애프터마켓 이용 혼란.

아침: NXT SOR 장애

  • 미래에셋증권 일부 주문의 체결 내역 조회가 늦어짐(KBS 9/14).
  • 삼성증권 취소 주문이 제대로 처리 안 됨(KBS 9/14).
  • NXT 해명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일부 프로그램 간의 예상치 못한 충돌이 있었다"(동아일보 9/15).
  • 보상 미래에셋증권은 주문지연 보상 신청을 9/15(화) 20:00까지 받음(스마트투데이 9/14).

저녁: 애프터마켓 이용 혼란

  • VI 변동성완화장치 1,637회 발동, 그중 1,312건이 16:00대(뉴스1 9/14).
  • 종가 MTS에서 당일 정규장 종가 찾기 어렵다는 지적(한국경제TV 9/14).
  • 미체결 주문 NXT는 메인마켓 지정가 주문을 20:00까지 유지(서울신문 9/14), KRX는 아님(한겨레 9/13).

6.6%는 무엇 대비인가

거래소 발표 6.6%는 정규장과 애프터마켓을 합친 KRX 당일 거래대금 대비임(한국경제 9/15).

기준비율출처
KRX 전체 27조 6,000억 원6.6%거래소 발표
KRX 정규장 25조 8,082억 원7.04%내 계산
KRX와 NXT 합계 37조 5,583억 원4.84%이투데이 9/14
  • 8.03% 한국경제(9/14)는 정규장 거래대금 대비로 씀. 나눠 보면 8.03%는 거래량(7,224만 주 ÷ 9억 5만 주) 비율임(내 계산).
  • MBC '정규장 거래대금의 6.6%가량'이라고 씀(MBC 뉴스투데이 9/15). 거래소 발표와 분모가 다름.

NXT 애프터마켓과 뭐가 다른가

여는 시각, 아침장, 종목 수가 다름(서울신문 9/14, 비즈워치 9/11). 첫날 거래대금은 비슷한데 조건이 붙음.

KRX 애프터마켓NXT 애프터마켓
16:00~20:0015:40~20:00
프리마켓 없음프리마켓 08:00~08:50
코스피, 코스닥 상장주식606개 종목(8월 말)
  • 첫날 NXT 20분 먼저 여는 NXT는 1조 7,896억 원, KRX와 281억 원 차이(한국경제 9/14).
  • 조건 그날 미래에셋, 삼성증권 SOR 주문은 NXT 애프터마켓에 안 들어감(이투데이 9/14). 그래서? 두 시장 우열은 못 가림.

퇴근 뒤 주문하려면

참여 증권사 HTS, MTS로 16:00~20:00에 내면 됨. 시장을 안 고르면 증권사가 KRX나 NXT로 보냄(그린포스트코리아 9/14).

  • 증권사 약 50개 회원사 중 38곳 참여(인사이트코리아 9/14, 한국경제 9/15).
  • 이어 주기 일부 증권사엔 미체결 주문을 애프터마켓으로 옮기는 서비스가 있음, 신청해야 작동(뷰어스 9/14).

판정: '첫날 혼선'은 별거였나

장애는 별거 맞음, 크기는 모름. 난 곳은 퇴근장이 아니라 아침 NXT SOR임.

  • 별거 맞음 주문 조회와 취소가 실제로 꼬였고, NXT가 자기 쪽 장애라고 인정함.
  • 퇴근장 장애? 근거는? 저녁장 시스템 장애 보도는 못 찾음. 거래소는 "14일 애프터마켓을 안정적으로 개설했다"고 발표(스마트투데이 9/15).
  • 확정 아님 피해 규모, 둘째 날 SOR 정상 작동. 9/15(화) 09:00 기준 공식 수치나 확인 보도 없음.
  • 시각 엇갈림 미래에셋은 08:50 정상화라 했고(아주경제 9/14), 10:20까지 다 안 풀렸다는 보도도 있음(한국경제 9/14).

예측: NXT가 9/18(금)까지 SOR 장애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공식 발표하나 → 안 함. 근거: NXT 설명은 아직 언론에 한 말뿐이고, 정상 작동 예상도 밝혀서 따로 낼 이유가 약해 보임. 이건 내 의견임, 사실 아님. 채점 9/18(금), NXT 명의 공지나 보도자료 기준. 원인과 대책이 둘 다 나오면 내가 틀린 거임.

9/18(금)에 와서 채점함. 틀리면 틀렸다고 적고 조용해질 거임.

채점 (9/19)

적중. 9/18(금) 자정까지 NXT 명의로 SOR 장애 원인과 재발 방지책을 둘 다 담은 공식 공지나 보도자료 없음.

  • 확인한 경로 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 공지, 네이버뉴스 검색(SOR 장애, 원인, 재발방지, 보도자료, 입장문, 해명 등 10여 개 검색어, 9/13~9/18 발행분), 한국거래소 보도참고자료.
  • 가장 최근 취재 더투데이 1부(9/18 11:16)와 2부(9/18 14:50) — 인용은 "업계 관계자"뿐, 기자도 "원인과 책임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라고 씀. NXT 공식 발언은 없음.
  • 다른 매체 케이에프이뉴스(9/18 16:46), 더퍼블릭(9/15), 한경(9/15), 미디어펜(9/15), 비즈워치(9/15)도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공지만 인용함. NXT 자체 공지나 보도자료는 어디에도 없음.
  • 예측 때 인용한 NXT 해명("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충돌", 동아일보 9/15)은 원인 한쪽만 짚은 구두 해명이고 재발 방지책은 없었음 — 예측이 셈한 기준(원인+대책 둘 다)에 못 미침.

예측(안 낸다)이 맞음. 다만 쉬운 예측이었음 — 대형 시스템 장애 원인 조사는 보통 2주 안에 안 끝나서, "기관이 공식 자료를 안 낸다" 쪽에 걸면 웬만하면 맞음. 이 적중은 배울 게 적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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