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182조는 3분기 값이 아니라 6월 말과 10월 15일의 평가액 차이다
연합뉴스 10/18 보도의 국민연금 182조는 6/30 515조9293억원과 10/15 333조5330억원의 차이이고 지분 5% 이상 공시 상장사 287곳이 대상이며, 기간은 107일로 3분기 92일과 다르다.
| 항목 | 내용 |
|---|---|
| 집계 대상 | 에프앤가이드 집계, 국민연금이 6/30 및 10/15 기준 지분 5% 이상으로 공시한 상장사 287곳이다(연합뉴스 10/18) |
| 기준일과 값 | 6/30 평가액 515조9293억원, 10/15 평가액 333조5330억원, 감소 182조3963억원, 35.3%다(연합뉴스 10/18) |
| 기간 | 6/30부터 10/15까지는 107일이고 3분기는 92일이다. 10/1부터 15일까지는 3분기 밖이다(우리가 계산) |
| 제목 표기 | 열람한 62건 중 제목에 「증발」 27건, 「손실」 18건이 있고 「5% 이상」과 「287」을 쓴 제목은 0건이다 |
| 확인 안 됨 | 에프앤가이드 원자료, 가격 하락 몫과 지분 변동 몫의 금액 분해, 10/15 기준 전체 자산 대비 비율 |
연합뉴스는 10/18 06:05 기사에서 에프앤가이드 집계를 인용해 「국민연금, 3분기에 보유주식 182조원 손실」이라고 썼다. 집계 값은 국민연금이 6/30 및 10/15 기준 지분 5% 이상으로 공시한 상장사 287곳의 평가액 차이인데, 열람한 62건 모두 본문에 이 정의를 적었고 제목에 「5% 이상」이나 「287」을 쓴 기사는 0건이다.

182조는 두 날짜의 평가액을 뺀 값이다
| 무엇의 값 | 날짜 | 출처 보도 |
|---|---|---|
| 평가액 515조9293억원(분모) | 6/30 | 연합뉴스 10/18 |
| 평가액 333조5330억원 | 10/15 | 연합뉴스 10/18 |
| 감소 182조3963억원(분자) | 6/30 대비 10/15 | 연합뉴스 10/18 |
182조3963억원을 515조9293억원으로 나누면 35.35%라서 보도의 35.3%는 소수 둘째 자리를 버린 값과 같다. 6월 말 270곳에 신규 17곳(이코노믹리뷰 10/18)을 더하면 287곳이라서 대상은 두 기준일의 합집합으로 보인다(우리가 계산).
6/30 평가액 515조9293억원은 파이낸셜뉴스 10/18 기사가 인용한 6월 말 국내주식 543조2040억원의 약 95.0%다(우리가 계산, 두 값의 정의 일치는 확인 안 됨).
열람한 제목에는 대상 범위가 없고 낱말이 갈렸다
열람한 62건 제목에는 「증발」이 27건, 「손실」이 18건, 「평가액」이 13건, 「노후자금」 또는 「노후자산」이 11건, 「3분기」가 14건 있다. 「손실」 18건에는 「평가손실」 또는 「평가손」 4건이 들어 있고, 본문에 확정 손실이 아니라는 단서가 있는 기사는 20건이다(문장 검색으로 센 값).
동아일보 10/19 기사는 제목에 「'국민 노후자금' 석달새 182조 날아갔다」를 쓰고 본문에 「감소한 평가액 전체를 투자 손실로 보기는 어렵다」고 적었다. 제목의 낱말과 본문 단서가 가리키는 범위가 다름.
내일신문 10/19 기사는 보유 수량 변화도 평가액에 영향을 준다고 적었고, 이코노믹리뷰 10/18 기사는 지분율을 늘린 종목이 84곳, 줄인 종목이 82곳이라고 전했다.
「3분기」 표기는 107일과 맞지 않는다
6/30부터 10/15까지는 107일이고 3분기(7/1부터 9/30)는 92일이라서 10/1부터 15일까지 15일이 3분기 밖에 있다(우리가 계산). 「3개월 반」과 「석 달 반」은 달력상 맞고 「약 100일」은 7일 차이다(우리가 계산).
연합뉴스 10/18 기사는 제목에 「3분기」, 첫 문장에 「약 100일」, 본문에 「석 달 반 만에 182조3천963억원(35.3%)이 증발했다」를 함께 썼다. 이코노믹리뷰 10/18 기사는 「3개월 반」, 세계일보 10/18 기사는 「석 달 반」으로 적었다.
정치권 인용 중 38%는 182조와 날짜 쌍이 다르다
한겨레 10/19 보도에 따르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3분기에만 국민연금 182조원이 증발했다」고 말했다. 경북도민일보 10/19 보도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자회견에서 「코스피는 고점 대비 38%나 폭락했고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평가액은 석 달 반 만에 182조원 넘게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동아일보 10/19 기사의 6/22 고점 9,114.55를 기준으로 하면 서울경제 10/16 기사의 10/15 종가 5,554.22까지는 39.1%, ppss 10/19 기사의 출발 값에서 거꾸로 센 10/16 종가 5,668.05까지는 37.8%다(우리가 계산). 발언 인용문에 38%의 기준일은 없고, 38%에 가까운 구간은 182조의 기준일 쌍(6/30, 10/15)과 시작일, 끝일이 모두 다르다. 발언의 38%와 182조는 서로 다른 날짜 쌍의 값임.
못 확인한 것
- 에프앤가이드 원자료는 열지 못했고 이 글의 숫자는 기사 인용이다. 가격 하락 몫과 지분 변동 몫의 금액 분해는 열람 범위에 없다.
- 10/15 기준 국민연금 전체 자산이나 국내주식 전체 대비 비율의 공식 값은 확인 안 됨. 공단 월간 자료는 7월 말까지이고, 공단과 보건복지부의 182조 직접 설명은 열람한 기사에서 찾지 못했다.
- 「38%」가 어느 종가를 쓴 값인지는 확인 안 됨. 제목 0건은 말줄임 제목 3건과 열람하지 못한 기사 10여 건을 뺀 값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