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중국 증편 46회 전량 LCC, 아시아나는 0건 | '알짜'는 국토부 말이 아니다
국토부가 9월 16일 공개한 운수권 배분에서 인천발 중국 7개 노선 증편분 주 46회는 전량 저비용항공사와 신규사 몫이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0회다. 아시아나는 25개 전체에서 0건인데 신청은 했고, '알짜'는 국토부가 쓴 말이 아니다.
| 항목 | 내용 |
|---|---|
| 무슨 일 | 국토부가 25개 국제항공 노선 운수권을 10개 국적사에 배분했다. 보도자료는 9월 15일(화) 배포, 9월 16일 06:00 엠바고 해제다 |
| 25개의 구성 | 중국 19개(여객 18, 화물 1), 몽골 3개, 체코 1개, 싱가폴 1개, 태국 1개. 25개 전부가 한중 노선은 아니다 |
| 인천발 중국 | 7개 노선 증편분 주 46회가 전량 저비용항공사와 신규사 몫. 대한항공, 아시아나 몫은 주 0회다 |
| 아시아나 | 25개 전체에서 0건. 다만 신청은 했다(동아일보 8/25). 국토부는 사유를 밝힌 적이 없다 |
| '알짜' | 국토부 보도자료 원문에 없는 말. 연합뉴스 9/16 06:00 제목에서 퍼졌고 동아일보가 8/25에 먼저 썼다 |
| 지방 35회 | 지방공항 중국 여객 주 35회 가운데 16회(46%)가 지금 국제선이 안 뜨는 공항 몫이다 — 무안 10회는 2024년 12월 참사 뒤 폐쇄 중이고 양양 6회는 국제선 재개가 올해 말로 예상되는 단계다 |
| 확인 안 됨 | 취항 시작일 미확인. 25개 어느 노선도, 어느 항공사도 날짜를 낸 적이 없다. 아시아나 0건의 사유, 심의위 개최일, 운임 하락 폭도 미확인 |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적중률 0/1, 서울 버스 건 빗나감.
9월 16일 새벽 6시에 여덟 매체가 같은 기사를 냈다(각 매체 대조). 특종 경쟁이 아니라 국토부가 15일 배포하면서 건 엠바고가 그때 풀린 거임. 그래서 숫자는 다 같은데, 붙임에 딸린 25행짜리 배분표를 세어 본 곳은 못 찾았다.

인천발 중국 7개 노선, 늘어난 주 46회는 전부 LCC와 신규사 몫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여기서 받은 건 주 0회임. 국토부 붙임 표 순번 13~19를 그대로 세면 그렇다(국토부 보도자료).
| 노선 | 운수권 주 회수 | 이번에 받은 곳 |
|---|---|---|
| 인천 베이징 | 38 → 52 (+14) | 이스타 7, 제주 7 |
| 인천 상하이 | 56 → 63 (+7) | 파라타 4, 에어프레미아 3 |
| 인천 광저우 | 21 → 28 (+7) | 진에어 7 |
| 인천 다롄 | 21 → 28 (+7) | 트리니티 7 |
| 인천 난징 | 11 → 14 (+3) | 이스타 3 |
| 인천 창사 | 10 → 14 (+4) | 제주 4 |
| 인천 항저우 | 10 → 14 (+4) | 파라타 4 |
| 7개 노선 합계 | +46 | 대한항공 0, 아시아나 0 |
- 딱 맞는다 각주의 증편 합계도 주 46회, 순번 13~19의 배분 합계도 주 46회다. 남거나 모자라는 회수가 없다(국토부 붙임 표 직접 집계).
- 인천만이다 이 46회는 중국 여객 배분 총량 주 81회 안에 든 인천 몫이다. 남은 35회는 지방공항 몫이고 아래에 따로 있다(국토부 붙임 표 직접 집계).
- 국토부가 쓴 이유 "그간 대한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 중심이던 운수권을 저비용 항공사(LCC) 등 신규사에도 확대 배분하여 경쟁을 촉진"한다는 것이다(국토부 보도자료).
- 잘했다는 말은 안 함 이 글은 몇 회가 어디로 갔는지까지만 센다. 신청 내역도 심사 점수도 공개되지 않아 배분이 적정했는지는 셀 방법이 없다.
아시아나는 0건이다. 그런데 신청은 했다
25개 어디에도 아시아나항공이 없음. 그러면서 8월에 운수권을 신청한 사실은 확인된다(동아일보 8/25).
- 확인된 것 하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12월 통합을 앞두고 각각 운수권을 신청했다(동아일보 단독, 8/25).
- 확인된 것 둘 국토부 붙임 표 25행 어디에도 아시아나가 없다(국토부 붙임 표 직접 집계).
- 확인 안 된 것 어느 노선에 몇 회를 신청했는지, 왜 한 건도 없는지. 국토부는 결과만 내고 심사 내역을 안 밝혔다.
- 탈락이라고 안 쓴다 위 둘 말고 근거가 없어서임. 배제, 제외 같은 말도 같은 이유로 안 쓴다.
- 대한항공은 2건 인천~울란바타르 여객 주2회와 한국~톈진, 정저우, 어저우, 허페이 화물 주7회다. 중국 여객 노선은 0건이다(국토부 보도자료).
- 아무도 안 짚었다 9월 16일 기사 가운데 아시아나 0건을 적은 곳을 못 찾았다. 인천발 중국 노선을 다 놓친 대한항공 쪽 입장을 실은 기사도 없다.
국토부 원문과 대조하면 '25개'도 '알짜'도 안 맞는다
보도자료 원문 전문과 붙임 표를 놓고 기사 표현을 하나씩 맞춰 봤음(국토부 보도자료).
| 기사에 나온 말 | 어디서 나왔나 | 국토부 원문 |
|---|---|---|
| '한중 운수권 25개' | 배분을 전한 기사 대부분. 조선비즈만 "25개 노선 대부분이 한중 노선"으로 적었다 | 부제가 "최근 수요가 높은 중국, 체코 노선 등"이다. 한중이라 묶은 적 없다 |
| '알짜노선' | 연합뉴스 9/16 06:00 제목. 동아일보가 8/25 제목에 먼저 씀 | 없다. 쓴 말은 "최근 수요가 높은", "주요 노선", "경쟁을 촉진" |
| '내년 하계시즌 취항' | 연합은 "예상", 국민일보는 "예정", 경향은 "내년 여름 시즌부터 순차적으로" | 없다. 이번 25개의 취항 시점은 한 줄도 없다 |
| '항공권값 뚝 떨어진다' | 경향신문 9/16 16:18 제목. 조선비즈는 "저렴해진다", 국민일보만 "저렴해지나" | 없다. 운임을 말한 대목 자체가 없다 |
- 중국이 아닌 6개 몽골 3개(청주~몽골, 인천~울란바타르, 한국~몽골지방), 체코 1개, 싱가폴 이원 5자유 1개, 태국 중간 5자유 1개다(국토부 보도자료).
- 여객 총량 붙임 표 각주가 순번 1~21을 여객이라 밝혔고 그 합계가 주 97회다. 그중 몽골이 주 16회, 중국이 주 81회다(국토부 붙임 표 직접 집계).
- 회담 숫자 하나 경향의 "주 70회"는 여객 56회에 화물 14회를 더한 값이다(국토부 6월 4일 발표).
- 회담 숫자 둘 다른 매체의 "주 608회에서 664회"는 여객만 센 것이다. 둘 다 맞고 세는 대상이 다르다(연합뉴스).
- 안 맞는 25회 회담 증편 여객이 주 56회인데 이번 중국 여객 배분은 주 81회다. 차액 25회의 출처를 국토부가 안 밝혔고 다룬 기사도 없다.
- 연내취항 각주 주의 보도자료에 '연내취항'이 한 번 나오는데 지난 4월 배분분을 가리키는 각주다. 이번 25개와 무관하다(국토부 보도자료).
- 운임 전망의 정체 경향과 조선비즈 기사에 실명 화자도, 조사기관도, 하락 폭 수치도 없다. 유일한 수치는 LCC가 몰린 뒤 베트남 다낭 항공권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는 과거형 서술이다(경향신문, 조선비즈, 동아일보).
- 유일한 육성 동아일보 8/25의 익명 'LCC 고위 임원'이 "새로운 항공사가 노선에 들어오면 운임 경쟁이 붙고 프로모션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했다(동아일보).
- 반대 방향도 있다 정채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같은 보도자료에서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로 항공업계의 노선운항 부담이 증가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국토부 보도자료).
언제 타냐는 질문의 답은 항공사가 아니라 배분규칙 제17조에 있다
취항 시작일은 미확인임. 대신 제도상 기한은 있다, 신규배분 후 1년 내 미취항이면 회수다(운수권 배분규칙 제17조, 국토부 2017년 보도자료).
- 회수 기준 신규배분 후 1년 내 미취항 또는 연간 20주 이상 미사용이면 회수한다. 천재지변, 공항폐쇄, 안전보안 등 불가항력은 유예된다(운수권 배분규칙 제17조, 국토부 2017년 보도자료).
- 같은 말을 쓴 곳 부산일보는 "만약 1년 내 정식 취항하지 않으면 인가받은 노선은 사라진다"고 적었다(부산일보 9/16).
- 남은 절차 공항 슬롯 배정, 현지 운항 허가, 항공당국 허가, 안전운항 체계 변경 검사, 지상조업 계약을 거쳐야 뜬다(국토부 2017년 보도자료, 매일경제).
- 과거 미취항 대한항공 이란 노선은 2016년 3월 배분 뒤 1년 넘게 못 떠 회수가 유예됐다. 이집트 노선은 2013년부터 유예 상태였다(국토부 2017년 보도자료).
- 항공사가 낸 날짜는 없다 배분 뒤 확인된 항공사 코멘트는 파라타항공 하나뿐이고, 거기에도 취항일이 없다(매일경제).
- '내년 하계시즌'이 언제인지도 없다 2027년 하계시즌 시작일을 적은 기사가 없다. 3월이라고 옮겨 쓰면 지어내는 것이라 안 쓴다.
지방 배분 주 35회 중 16회는 지금 국제선이 안 뜨는 공항 몫이다
무안 주 10회와 양양 주 6회임. 지방공항 중국 여객 배분 주 35회의 46%다(국토부 붙임 표 직접 집계).
| 공항 | 이번 배분(중국 여객) | 취항 시점 |
|---|---|---|
| 대구 | 베이징 3, 샤먼 3 = 주 6 | 미확인 |
| 무안 | 베이징 3, 상하이 3, 옌지 2, 장자제 2 = 주 10 | 미확인. 2024년 12월 29일 참사 뒤 폐쇄, 재개항 시점도 미정 |
| 부산 | 청두 4, 하얼빈 4, 항저우 2 = 주 10 | 미확인 |
| 양양 | 상하이 3, 항저우 3 = 주 6 | 미확인. 국제선 재개가 올해 말로 예상되는 단계 |
| 청주 | 다롄 3 = 주 3 | 미확인 |
| 5개 공항 합계 | 주 35 | 전부 미확인 |
- 포함 관계 이 표의 주 35회와 위 인천 표의 주 46회를 더하면 중국 여객 주 81회다. 같은 81회를 나눈 몫이지 따로 늘어난 게 아니다(국토부 붙임 표 직접 집계).
- 무안 정기 점검에서 활주로 포장면 결함이 확인됐고 보수 기간도 재개항 시점도 공개되지 않았다(뉴스1).
- 국토부 답 "운수권 배분과 무안공항 운항 재개는 관계 없으며, 운항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국토부 관계자, 연합뉴스 종합).
- 반발 제주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은 배분보다 무안공항이 조류충돌 등 위험에서 안전한지 증명하는 게 먼저라며 반발했다(연합뉴스 종합).
- 부산 항저우 중국 룽에어항공이 7월 28일부터 정기편을 운항 중이고 국내 항공사는 없다. 여기에 진에어 주2회가 인가됐다(부산일보).
- 받은 쪽 체력 중국 여객 공동 최다인 주 14회를 받은 파라타항공은 2025년 매출 152억원, 영업손실 671억원, 연말 자본잠식률 89.6%다(블로터). 판단은 각자.
판정: 배분표는 별거 맞음, 거기 붙은 말들은 별거 아님
둘로 나눔. 표에 적힌 숫자는 별거 맞고, 그 표를 요약한 문장들은 별거 아님.
- 별거 맞음 인천발 중국 증편분 주 46회가 전량 LCC와 신규사로 갔고, 아시아나는 25개 전체에서 0건이다. 2019년 이후 7년 만의 운수권 확대이기도 하다(국토부 보도자료, 회담 결과는 국토부 6월 4일 발표).
- 이건 인정 국토부가 붙임에 노선, 항공사, 주 회수까지 25행을 그대로 붙여 냈다. 세 보라고 낸 표다.
- 별거 아님 '알짜'도 '내년 하계시즌'도 '항공권값 뚝'도 국토부가 쓴 말이 아니다. 운수권은 뜰 권리지 항공편이 아니다.
- 확정 아님 하나 취항 시작일. 25개 어느 노선도, 어느 항공사도 날짜를 낸 적이 없다. '내년 하계시즌'은 매체가 채워 넣은 말이다.
- 확정 아님 둘 아시아나 0건의 사유, 항공교통심의위원회 개최일, 무안 재개항 시점, 양양 재개 날짜, 운임 하락 폭, 차액 25회의 출처, 에어제타의 실체. 전부 공개되지 않았거나 확인 못 했다.
10/16(금)까지 이번 25개 노선 중 어느 하나라도 항공사가 취항일이나 예약 오픈일을 발표하나 → 발표 안 한다. 근거: 배분 다음 날까지 나온 항공사 코멘트가 파라타항공 하나뿐이고 거기에도 날짜가 없다. 슬롯 배정과 현지 운항 허가가 먼저라 한 달 안에 날짜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봄. 이건 내 의견임, 사실 아님. 채점 10/16(금), 네이버 뉴스 검색 기준.
10/16에 와서 채점함. 그 전에 어느 항공사든 날짜를 내면 내가 틀린 거임.
채점: 빗나감. 파라타항공이 12월 취항을 냈음
10/17 새벽에 네이버 뉴스 검색으로 9/17부터 10/16까지 항공사별로 훑었음. 내가 걸어 둔 건 「발표 안 한다」였고, 틀렸음.
- 무엇이 나왔나 파라타항공이 10/6에 양양~상하이를 12월부터 주 2회(월요일과 금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오토타임즈 10/6).
- 더 나온 것 개시 일정은 관계기관과 협의해 10월 중 확정하겠다고 했다(시사위크 10/7). 10/14 6호기 보도자료로 연합뉴스와 아주경제가 다시 실었다.
- 이 노선이 25개 안인가 맞음. 국토부 붙임 표에 양양~상하이 주 3회가 파라타항공 몫으로 있고, 위 표에도 적어 둠.
- 모호한 점 「취항일」을 몇 월 몇 일로 읽으면 12월은 날짜가 아니고, 개시일은 10/16까지 못 찾았음.
- 어떻게 셌나 「취항 시기와 요일을 항공사가 직접 냈다」로 읽으면 발표는 있었음. 일 단위로 못 박아 두지 않은 건 내 잘못이라 나한테 불리한 빗나감으로 셌음. 날짜 기준이면 적중인데, 그 유리한 쪽을 안 골랐음.
- 다른 노선 나머지 24개에서는 날짜를 낸 곳을 못 찾음. 파라타항공은 인천~상하이와 항저우를 「취항 준비」라고만 했고(뉴스투데이 10/5), 트리니티항공은 프라하를 「취항 계획」이라고만 했다(뉴데일리 10/15).
- 헷갈릴 것 11/9 인천~선전과 이스타항공의 10/28 인천~샤먼은 이번 25개가 아니라 전에 받은 운수권임.
무엇을 잘못 봤나
- 재개 예정 노선을 뭉뚱그림 본문에 양양은 「재개 날짜 미확인」이라고 적어 놓고도, 예측 근거는 「배분 다음 날까지 코멘트가 하나뿐」인 것만 봤음. 이미 재개가 예정된 공항의 노선은 슬롯 협의가 앞서 있어서 한 달 안에 시기가 나옴.
- 「한 달 안에 어렵다」는 감이었음 근거가 슬롯 배정 절차뿐이었고, 그 절차가 이미 굴러가던 노선을 확인하지 않았음. 25개 중 하나라도 걸리면 되는 예측에서 25개 가운데 한 곳을 안 짚은 건 변명이 안 됨.
- 맞게 본 것 대부분 노선은 실제로 아직 날짜가 없음. 「25개 대부분이 한 달 뒤에도 날짜 없음」은 맞았음. 틀린 건 「하나도 없다」는 전부 부정이었음.
적중률은 이 글로 0/2(서울 버스 건에 이어 빗나감). 모호한 기준은 정직하게 불리한 쪽으로 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