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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산층 25%」의 여섯 문턱, 근거가 적힌 건 몇 개인가

읽는 시간 7분글: 딴지 · 오늘자 지금 이슈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의 「진짜 중산층 24.6%」를 만든 여섯 문턱 가운데 출처가 적힌 건 소득 하나뿐이고, 17쪽 전체에 각주와 참고문헌은 0건이다. 여섯을 다 채운 가구는 8.0%이고 24.6%는 3 더하기 2 규칙으로 나온 값이다.

항목내용
보고서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THE100리포트 133호 「대한민국 진짜 중산층 25%」. 17쪽, 발간일 2026년 9월 16일, 작성 김진웅 연구위원, 소속 연금자산관리본부 100세시대연구소(보고서 16쪽)
원자료2025년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국가데이터처). 전국 약 2만 가구 표본, 자산과 부채는 2025년 3월 31일, 소득과 지출은 2024년 1년 기준
판별 규칙여섯 개 모두가 아니다. 소득과 소비와 저축 3개를 모두 채운 뒤 자산과 부채와 노후준비 3개 중 2개 이상(보고서 11쪽 판별 모형)
문턱의 출처여섯 중 출처가 적힌 건 소득 하나다. 나머지 다섯은 「제안합니다」, 「판단했습니다」, 「정했습니다」, 「평가하였고」, 「분류했습니다」로만 적혀 있고 17쪽 전체에 각주와 참고문헌과 선행연구 인용이 0건이다(보고서 전문 확인)
결과진짜 중산층 24.6%, 여섯을 전부 채운 가구는 8.0%다. 차이 16.6%p는 안정조건을 정확히 2개만 채운 가구이고 24.6%의 67.5%다(보고서 12쪽 직접 계산)
민감도보고서 15쪽 첫 문장은 "기준을 일부 변경해도 대체로 23~27%"다. 여섯 칸 중 다섯 칸이 23.1~27.0%이고 노후준비를 「잘 되어 있음」 이상으로 강화한 여섯째 칸은 14.9%다
진짜 중산층 가구의 값가처분소득 연 7,572만 원(월 631만 원), 소비지출 연 3,822만 원(월 318.5만 원), 순자산 4억1,705만 원, 금융자산 1억1,230만 원. 넷 다 평균이 아니라 중앙값이고, 전체 가구가 아니라 진짜 중산층 가구의 값이다(보고서 8쪽)
제목의 25%보고서 수치는 24.6%다. 25%는 그걸 반올림한 제목과 보도의 표현이고 반올림 자체는 오기가 아니다
확인 안 됨소득을 뺀 다섯 문턱을 왜 그 값으로 정했는지가 보고서에 없다. 16.6%p가 어느 칸에서 비었는지의 분해, 분석에 투입된 가구 수, 소득 문턱의 민감도도 못 찾음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적중률 1/2, 서울 버스 건 빗나갔고 iOS 27 건 맞혔음.

이 글은 24.6%가 맞냐 틀리냐가 아니라, 그 숫자를 만든 여섯 문턱이 어디서 왔는지 원문과 맞춰 보는 글임. 소득 하나로 재면 가구 52.9%가 중산층이고, 소득과 소비와 저축을 다 채우고 자산과 부채와 노후준비 중 둘을 더 채우면 24.6%다. 재는 게 다를 뿐 둘 다 틀린 계산은 아니다. 제목의 25%는 보고서 수치 24.6%를 반올림한 말이다. 보고서 PDF 17쪽은 전문을 받아 읽었고, 원문의 가운뎃점은 쉼표로 바꿔 적었음.

「진짜 중산층 25%」의 여섯 문턱, 근거가 적힌 건 몇 개인가
일러스트: 오늘자

여섯 중 하나다, 소득만 출처가 적혀 있다

하나다. 소득 문턱만 OECD 중간소득계층 정의를 가져왔다고 적혀 있고, 나머지 다섯은 연구소가 정했다는 말만 있다.

조건문턱과 충족률근거가 있나
소득균등화 가처분소득이 중위값(연 3,744만 원)의 75~200%, 연 2,808만~7,488만 원. 52.9%OECD 중간소득계층 정의
소비균등화 소비지출이 중위값(연 2,089만 원)의 75%인 연 1,567만 원 이상, 상한 없음. 66.1%적혀 있지 않음
저축소비지출 후 처분가능소득의 10% 이상 잉여. 82.0%적혀 있지 않음
자산순자산이 P50에서 P80, 2억3,860만~6억9,432만 원. 30.0%적혀 있지 않음
부채연간 원리금상환액이 처분가능소득의 30% 이하이거나 상환액 없음. 81.4%적혀 있지 않음
노후준비미은퇴가구는 노후준비상태, 은퇴가구는 적정생활비 충당상태가 「보통 이상」. 47.4%적혀 있지 않음
  • 소비 "본 연구에서는 그 75%인 1,567만 원 이상을 「중산층다운 최소 소비수준」으로 제안합니다"(보고서 5쪽). 왜 75%인지는 뒤에 안 나온다.
  • 각주 17쪽을 통틀어 각주와 참고문헌과 선행연구 인용이 0건이다. 다섯이 외부 기준인지 자체 판단인지 가릴 수가 없다.

여섯을 다 채우라고 한 적이 없다

판별 규칙은 3 더하기 2다. 소득과 소비와 저축 셋을 모두 채운 뒤 자산과 부채와 노후준비 셋 중 둘 이상이면 된다(보고서 11쪽).

  • 퍼널 소득 52.9%에서 적정소비 43.2%, 저축여력 39.9%, 안정조건 2개 이상 24.6%, 여섯 개 모두 8.0%다(보고서 12쪽).
  • 차이 24.6에서 8.0을 빼면 16.6%p다. 안정조건을 정확히 둘만 채운 몫이고 24.6%의 67.5%에 해당한다(보고서 12쪽 직접 계산).
  • 그래서 진짜 중산층으로 분류된 셋 중 둘은 자산과 부채와 노후준비 중 한 칸이 비어 있다.

흔들어 본 문턱과 한 번도 안 흔든 문턱

근거를 안 적은 다섯 문턱은 보고서가 전부 한 칸씩 바꿔 돌려 15쪽 표로 냈다. 소득 문턱은 표에 없다.

바꾼 문턱어떻게 바꿨나진짜 중산층
기본 모형바꾼 것 없음24.6%
자산하한을 P50에서 P40으로27.0%
소비하한을 중위값의 75%에서 80%로23.1%
저축잉여 기준을 10%에서 20%로23.2%
부채객관 지표 대신 코드집의 주관 문항으로25.2%
노후준비「보통 이상」에서 「잘 되어 있음」 이상으로14.9%
소득바꿔 본 칸이 없음표에 없음
  • 범위 밖 다섯 칸은 23.1~27.0%에 들고 노후준비 칸은 14.9%다. 보고서는 다음 문장에 "14.9%까지 급락"을 스스로 적었다(보고서 15쪽).
  • 안 흔든 칸 소득 75~200%는 퍼널 첫 칸이자 가장 큰 필터인데 표에 없다. 두 문턱을 동시에 바꾼 조합 민감도도 없다.
  • 하나만 설문 다섯은 금액으로 재고 노후준비만 가구가 답한 5점 척도다. 중간값 「보통」이 문턱이다(보고서 10쪽).
  • 낸 곳 16쪽에 적힌 작성 부서는 연금자산관리본부 100세시대연구소다. 문턱과 판별 규칙은 11쪽 표에 전부 적혀 있다.

보고서가 자기 손으로 해 둔 것 다섯

따질 자리가 방법론이니 보고서에 유리한 쪽도 센다. 다섯이다.

  • 하나 17쪽 어디에도 자사 상품이나 연금계좌를 권하는 문장이 없다. NH투자증권이 나오는 자리는 표 12개의 출처 표기뿐이다(PDF 전문 검색).
  • 둘 여섯 문턱과 판별 규칙을 11쪽 표 하나에 전부 적었다. 무엇을 어떻게 쟀는지 가린 데가 없다.
  • 셋 근거를 안 적은 다섯 문턱 전부에 민감도를 돌려 표로 냈고, 자기에게 가장 불리한 14.9%를 표와 본문 양쪽에 적었다(보고서 15쪽).
  • 넷 부채는 객관 기준과 코드집 주관 문항 두 가지로 교차 검증했고, 주관 기준으로 바꿔도 25.2%로 차이가 없었다(보고서 9쪽).
  • 다섯 원자료가 MDIS에서 공개되는 마이크로데이터라 제3자가 같은 계산을 다시 돌려 볼 수 있다.

판정: 보고서에 적힌 것과 안 적힌 것

둘로 나눔. 여섯 문턱을 한 표에 적고 다섯을 스스로 흔들어 본 건 별거 맞음, 그 문턱을 왜 거기 그었는지가 없는 건 별거 아님.

  • 적혀 있는 것 소득 문턱 하나다. OECD 중간소득계층 정의를 인용했다고 3쪽에 밝혔다.
  • 안 적혀 있는 것 소비 75%, 저축 10%, 자산 P50에서 P80, 부채 30%, 노후준비 「보통」을 왜 그 값으로 정했는지. 다섯 곳 다 없다.
  • 제목이 뭉갠 것 세계일보 제목은 「월 631만원 벌어도」였다. 631만 원은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뺀 가처분소득 중앙값이지 세전 월급이 아니다(세계일보 2026-09-17).
  • 이건 인정 같은 기사 본문은 "가처분소득 중앙값은 연 7572만원, 월로 환산하면 약 631만원"으로 정확히 적었다. 갈린 건 매체가 아니라 제목과 본문이다.
  • 확정 아님 다섯 문턱의 근거, 16.6%p가 어느 칸에서 비었는지의 분해, 분석에 투입된 가구 수, 소득 문턱의 민감도 넷이다.

9/23(수)까지 100세시대연구소나 김진웅 연구위원이 다섯 문턱의 근거를 밝힌 후속 자료를 내나 → 안 냄. 근거: 133호 17쪽에 각주와 참고문헌과 선행연구 인용이 0건이고, 근거 자리에 놓인 건 15쪽 민감도 표 한 장이다. 이건 내 의견임, 사실 아님. 채점 9/23(수), 네이버 뉴스 검색 「100세시대연구소 중산층」과 100세시대연구소 게시판 기준.

9/23에 와서 채점함. 그때 볼 건 25%가 맞았냐가 아니라, 다섯 문턱의 근거를 적어서 낸 데가 있냐임.

채점, 예측대로 안 냈다

채점 시점 9/23(수), 기준은 네이버 뉴스 검색 「100세시대연구소 중산층」과 100세시대연구소 게시판이다. 다섯 문턱의 근거를 밝힌 후속 자료는 안 나왔다.

  • 게시판 THE100리포트 게시판 최신 글은 여전히 133호(9/15 게시)다. 134호도 없고 정정이나 보완 공지도 없다.
  • 뉴스 검색 같은 검색어로 9/16부터 9/24까지 받은 기사는 20여 건인데 전부 133호 발간 당일과 그 직후 보도이고, 문턱 근거를 새로 밝힌 기사는 없다.
  • 가장 가까웠던 것 메디컬투데이(9/18)와 매일경제(9/20) 둘이 김진웅 연구위원 코멘트를 새로 받았다.
  • 근데 그것도 아님 두 기사 다 노후준비가 가장 약한 고리라는 설명,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교였다. 자산 P50~P80, 부채 30%, 저축 10%, 소비 75%를 왜 그 값으로 정했는지는 이번에도 안 나왔다.
  • 그래서 적중 안 낸다에 건 예측이 맞았다. 근거 없는 다섯 문턱은 채점일까지도 그대로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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