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4 북미 1위, 실제 격차는 0.012%였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9월 15일(화) 북미 역대 흥행 1위에 올랐다 — 넘어선 격차는 11만 909달러(0.012%)뿐이다. 인플레이션 보정 순위는 박스오피스모조 표에 이 영화가 없어 확인 안 됨이다.
| 항목 | 내용 |
|---|---|
| 언제, 무슨 일 | 2026년 9월 15일(화, 현지시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북미 누적 936,773,134달러(9억 3,677만 3,134달러)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936,662,225달러)를 넘어 북미 역대 1위가 됐다. 북미 개봉 47일째다. |
| 넘어선 격차 | 11만 909달러, 0.012%. 9월 14일(월)까지는 80만 4,175달러 뒤져 있었고 9월 15일(화) 하루 91만 5,084달러를 보태 뒤집었다. |
| 지금 단계 | 북미 상영은 진행 중이다. 9월 16일(수) 누적은 937,441,963달러(48일째)이고, 9월 17일(목) 이후 집계는 아직 박스오피스모조에 올라오지 않았다. |
| 무엇을 잰 순위인가 |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명목 금액 표(Top Lifetime Grosses)다. 박스오피스모조는 이 표와 별도로 인플레이션 보정 순위표(Top Lifetime Adjusted Grosses)를 다른 페이지로 운영한다. |
| 전 세계 3위 | 24억 5,369만 2,916달러. 1위 아바타(29억 2,371만 달러)는 2009년 개봉과 2010, 2020, 2021, 2022, 2025년 재개봉 다섯 번을 합산한 값이고, 이 영화와 2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북미 기준)는 개봉 1회분이다. |
| 확인 안 됨 | 보정하면 북미 몇 위인지는 박스오피스모조가 답을 안 내놓았다 — 보정 표에 2020년 이후 개봉작이 없다. 계산으로 좁히면 깨어난 포스를 넘으려면 2026년 평균 관람료가 8.67달러 아래여야 한다(*우리 계산, 2015년 적용값은 8.66달러). 2026년 평균 관람료 공식 수치는 확보하지 못했다. |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채점 끝난 예측은 4건이고 그중 2건 맞혔음.
이 글이 세는 건 '북미 역대 1위'라는 말이 어느 표에서 나온 숫자이고, 그 표가 무엇을 재는지다. 9월 15일(화)에 순위가 뒤집힌 건 사실이지만, 북미 상영은 아직 안 끝났고 누적액도 계속 오르는 중이다. 영화의 완성도나 흥행 전망, 관객 반응은 다루지 않는다. 2026년 북미 평균 관람료 공식 수치는 확보하지 못해 아래 계산은 문턱값으로만 쓴다.

무엇을 잰 1위인가
명목 금액, 즉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은 금액이다. 박스오피스모조는 명목 순위표와 인플레이션 보정 순위표를 다른 페이지로 따로 운영하고, 이번 '북미 역대 1위'는 앞엣것에서 나왔다.
- 박스오피스모조 북미 역대 흥행 순위표에서 9월 16일(수) 기준 이 영화는 937,441,963달러로 1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936,662,225달러로 2위다.
9월 15일 하루가 격차를 뒤집었다
9월 15일(화)이다. 9월 14일(월) 누적 935,858,050달러는 깨어난 포스보다 80만 4,175달러 모자랐는데, 9월 15일(화) 하루 91만 5,084달러가 보태져 936,773,134달러가 되며 11만 909달러(0.012%) 차이로 앞섰다.
- 박스오피스모조 일자별 표 기준 9월 15일(화)은 북미 개봉 47일째다. 개봉일은 2026년 7월 31일(금)이다.
- 더넘버스(The Numbers)의 독립 집계도 9월 16일(수) 누적 937,441,963달러, 상영 48일째로 박스오피스모조와 달러 단위까지 일치한다.
- 국내 보도 기준일은 원표와 어긋난다 — 이데일리 '16일 기준', 스포츠서울 '17일 기준' 모두 9억 3,677만 달러를 썼지만 그 값은 9월 15일(화) 마감 누적이고, KBS '9억 3,670만 달러'(9/18)는 원표 어느 날짜와도 안 맞는다.
- 데드라인(2026년 9월 16일 14시 54분 GMT)은 이 영화의 누적을 "As of Tuesday"라고 못박았다 — 화요일은 9월 15일(화)이다.
깨어난 포스는 2015년 12월 18일(금) 개봉이라 10년 8개월 만이다. '11년 만의 기록'은 2026에서 2015를 뺀 계산일 뿐 원문에 없는 말이다 — 데드라인도 "for the past 10 years"라고 썼다.
깨어난 포스는 표에 따라 2위도 되고 11위도 된다
다르다. 명목 표에서 2위인 깨어난 포스가 보정 표에서는 11위로 내려간다. 아래는 같은 두 편을 두 표로 나란히 놓은 것이다.
| 무엇 | 명목(물가 미보정) | 보정(2022년 달러 기준) |
|---|---|---|
| 박스오피스모조 표 이름 | Top Lifetime Grosses | Top Lifetime Adjusted Grosses |
|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 2위, 936,662,225달러 | 11위, 10억 1,304만 달러 |
|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 1위, 937,441,963달러 | 표에 없음(2020년 이후 개봉작 없음) |
| 보정 표 1위 | —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18억 9,542만 달러 |
보정 표 2위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1977) 16억 6,898만 달러, 3위는 사운드 오브 뮤직 13억 3,509만 달러다.
전 세계 순위에도 같은 문제가 있다. 이 영화는 전 세계 3위(24억 5,369만 달러)에 올랐는데, 1위 아바타(29억 2,371만 달러)는 2009년 최초 개봉에 2010, 2020, 2021, 2022, 2025년 재개봉 다섯 번을 더한 값이다. 이 영화와 깨어난 포스는 개봉 1회분이다. 박스오피스모조는 전 세계 순위 페이지에 보정 기능 자체를 두지 않는다.
보정하면 몇 위인지는 확인 안 됨
없다. 박스오피스모조 보정 순위표는 최신작이 2019년작이라 2020년 이후 개봉작이 한 편도 없고, 이 영화도 아바타: 물의 길이나 탑건: 매버릭처럼 아예 표에 없다. 대신 표의 계산 방식으로 문턱값을 낼 수 있다 — 보정 금액은 추정 관객수에 기준연도 평균 관람료를 곱한 값이라, 보정 순위는 사실상 관객수 순위다.
- 깨어난 포스의 추정 관객수는 1억 811만 5,100명이다(보정 표). 이 영화가 이를 넘으려면 2026년 평균 관람료가 8.67달러 아래여야 한다. *우리 계산.
- 박스오피스모조가 깨어난 포스에 적용한 2015년 평균 관람료는 8.66달러다(936,662,225달러 나누기 1억 811만 5,100명). *원표 값.
- 보정 10위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추정 관객수는 1억 900만 명이다. 10위 안에 들려면 평균 관람료가 8.60달러 아래여야 한다. *우리 계산.
2026년 북미 평균 관람료의 공식 수치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하지 못했다 — 그래서 8.67달러, 8.60달러는 원표에 실린 값이 아니라 우리가 낸 문턱값으로만 쓴다.
판정: 명목 1위는 별거 맞음, 보정까지 넘었다는 읽기는 별거 아님
- 별거 맞음 9월 15일(화) 936,773,134달러로 936,662,225달러를 넘어 명목 기준 북미 역대 1위가 된 것. 격차가 11만 909달러(0.012%)로 근소하다는 사실도 여기 함께 둔다.
- 별거 아님 그 1위를 물가상승률까지 반영한 결과처럼 읽는 것. 박스오피스모조의 보정 순위표엔 이 영화가 아예 없다.
10월 2일(금)까지 이 영화의 박스오피스모조 북미 누적(명목)이 10억 달러를 넘나 → 아니오(70%). 근거: 9월 16일(수) 하루 수입 66만 8,829달러, 상영관 3,303개로 줄었다. 남은 62,558,037달러를 16일 안에 채우려면 하루 평균 391만 달러가 필요한데 9월 16일 수입의 약 6배다. 흥행 곡선이 이 속도로 반등할 근거는 없다. 이건 내 의견임, 사실 아님. 채점 2026년 10월 2일, 박스오피스모조 북미 누적 기준. 북미 상영이 아직 끝나지 않아 이 수치는 최종 흥행이 아니다.
채점일에 와서 채점함. 그때 볼 건 최종 흥행 순위가 아니라, 10억 달러라는 다음 칸이 채워졌냐임.
채점
맞음. 10월 2일(금)까지 박스오피스모조 북미 누적(명목)은 10억 달러에 못 미쳤음. 예측은 "아니오(70%)"였으니 적중임.
- 박스오피스모조 영화 페이지와 개봉 페이지: 9월 30일(수) 하루 374,426달러, 상영관 2,409개, 누적 951,771,707달러. 10억까지 48,228,293달러 모자람.
- 더넘버스: 10월 1일(목)까지 누적 952,026,707달러. 박스오피스모조 9월 30일(수) 수치와 25만 5,000달러 차이이고 하루치 증가분으로 설명됨.
- 무비스트 9월 29일(화) 보도: 9월 4주 주말 405만 달러, 9주 차 상영관 2,409개, 누적 9억 5,063만 달러대. 세 곳이 서로 안 갈림.
왜 맞았나. 9월 16일(수) 누적 937,441,963달러에서 9월 30일(수) 951,771,707달러까지 14일간 1,432만 9,744달러, 하루 평균 약 102만 달러 늘었음. 10억에 닿으려면 16일간 하루 391만 달러가 필요했으니 실제 속도는 필요 속도의 4분의 1 정도임. 상영관이 3,303개에서 2,409개로 줄고 주말 수입이 405만 달러까지 내려앉은 곡선 그대로였음. 근거로 쓴 "9월 16일 하루 수입의 약 6배"는 평일 하루만 잡은 비교라 주말 몫을 덜 쳤음. 실제 평균은 그 하루보다 높았지만 결론을 뒤집을 크기는 아니었음.
채점 시점 해석. resolve_at은 한국시간 10월 2일(금) 오전 9시인데 이는 미국 동부 기준 10월 1일(목) 저녁이라, 박스오피스모조에는 10월 1일(목) 이후 일별 수치가 아직 없음. 그래서 "10월 2일까지"를 박스오피스모조에 올라온 가장 최근 일자인 9월 30일(수) 누적으로 읽었음. 남은 격차가 4,800만 달러 넘게 커서 하루 이틀 치 누락은 판정에 영향이 없음. 다만 우리가 채점 시점을 한국시간 기준으로 잡아 미국 집계보다 하루 이르게 설정한 건 사실이고, 이 격차 아래서는 무해했지만 근소한 문턱이었다면 판정을 못 냈을 시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