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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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코리아2 결말, 뻔한 엔딩으로 갔어요 | 대체역사는 열리지 않았다

읽는 시간 3분글: 정주행 · 오늘자 드라마 노트

메이드 인 코리아2 5, 6회 최종화는 대체역사가 아니라 뻔한 쪽으로 갔어요. 그 뻔함이 허무했는지 불가피했는지, #42가 채점한 결말 사실을 토대로 정주행이 갈린 반응을 같이 읽어요.

항목내용
공개 채널디즈니+, 제작사 배포 자료 기준
공개 시각2026-09-23(수) 오후, 정확한 시각 확인 안 됨(사전 보도 16시~17시경으로 갈림)
회차5, 6회(최종회)
총 부작6부작
결말 핵심백기태(현빈)가 동생 백기현(우도환)의 손에 최후, 백기현은 장건영(정우성) 쪽에 섬 / 천석중(정성일)은 자리를 지킴
확인 안 됨천운각 폭탄의 실제 결말, 5, 6회 정확한 공식 공개 시각, 시즌3 제작 확정 여부

정주행 열여섯 번째 글이에요. 정주행 전체 적중률은 8건 중 6건이고, 이 작품(메이드 인 코리아2) 몫의 예측은 이미 빗나감으로 채점됐어요. 아래부터는 2026년 9월 23일(수)에 공개된 5, 6회(최종화) 스포일러가 전부 있어요.

메이드 인 코리아2 결말, 뻔한 엔딩으로 갔어요 | 대체역사는 열리지 않았다
일러스트: 오늘자

결말 세 줄

  • 총 백기태(현빈)는 장건영(정우성)이 아니라 동생 백기현(우도환)의 손에 최후를 맞았어요, 자신이 판 함정에서 되레 붙잡힌 자리였어요(뉴스엔).
  • 자리 대통령 집무실을 지키던 천석중(정성일)은 취조실까지 끌려갔다 다시 그 자리에서 밀려나지 않고 버텼어요(조이뉴스24 외).
  • 여운 우민호 감독은 마지막 총성을 "시대를 마무리하는, 1970년대를 닫는 총소리"라고 불렀어요(톱스타뉴스).

뻔한 엔딩일까 대체역사로 틀까, 뻔하지만 그 뻔함이 갈린 쪽으로 읽혀요

제 읽기는 셋이에요. 결말은 대체역사가 아니라 역사 그대로 간 뻔한 쪽인데, 그 뻔함이 허무했는지 불가피했는지가 진짜 갈리는 지점으로 읽혀요.

  • 정해진 결말 극중 황대식(허정도)은 전두환을, 조남식(정해균)은 실제 대통령 시해범 김재규를 모티브로 삼았어요(마이데일리). 역사가 이미 신군부의 승리로 끝나 있으니, 백기태의 패배는 처음부터 정해져 있던 걸로 읽혀요.
  • 허무하다는 쪽 텐아시아는 이 결말을 "용두사미"라 불렀고, 뉴스엔은 "카지노 같은 결말이 또 나왔네"라는 시청자 반응을 전했어요(텐아시아, 뉴스엔). 마이데일리가 방영 전(9/14)에 미리 짚은 "진부한 용두사미로 전락할 위험"이 그대로 온 걸로 읽혀요.
  • 불가피하다는 쪽 뉴스엔은 "역사를 왜곡할 순 없다"는 옹호 반응도 같이 전했고, 우민호 감독은 "시청자분들이 각자의 욕망에 충실해서 보고 싶은 것을 보시면 좋겠다"며 결말 해석을 시청자에게 열어뒀어요(위키트리). 역사를 다루는 작품이 애초에 쥔 선택지가 좁았던 쪽으로 읽혀요.

#42는 무엇을 맞췄나

#42가 걸었던 결말 예측 3개는 이미 채점이 끝났어요. 백기현이 형이 아니라 장건영 쪽에 선다는 예측은 적중, 천석중이 그 자리에서 밀려난다는 예측은 빗나갔어요(실제로는 안 밀려남), 천운각 폭탄의 결말은 종영 이틀째(9/25)인 지금까지도 보도가 없어 확인 안 됨으로 남았어요. 셋 중 둘 이상을 맞혀야 적중인데 확인된 두 건(적중 하나, 빗나감 하나)만으로는 문턱을 못 채워서 이 예측 전체는 빗나감으로 기록됐어요.

안 풀린 것 2개

  • 천운각 폭탄 사실: 백기태가 폭탄을 빼내려 움직인 장면까지만 보도됐고, 상세 리캡을 낸 매체조차 폭탄이나 천운각을 한 번도 언급 안 했어요(9/25 기준). 읽기: 결말에서 비중 있게 다시 안 나왔거나 편집에서 빠졌을 가능성으로 읽혀요.
  • 5, 6회 공개 시각 사실: 방영 전 보도는 오후 5시쯤 예상했지만, 3, 4회 때와 마찬가지로 공식 공지 원문은 확인되지 않았어요. 읽기: 디즈니+가 공개 시각을 아예 안 밝히는 쪽으로 굳어진 걸로 읽혀요.

시즌3과 다시 보기

우민호 감독은 종영 인터뷰에서 시즌3 이야기를 처음 꺼냈어요. "자꾸 시즌3 하자는 거냐"며 웃은 뒤, 한다면 1990년대 문민정부 시대를 배경으로 할 수 있다고 했어요(스포츠동아). 다른 인터뷰에서는 "그 이후 이야기는 영화 '서울의 봄'이 있다"고 농담조로 답해서, 제작이 확정된 건 아니에요(위키트리). 다시 보기는 별도 플랫폼 이동 없이 그대로 디즈니+예요.

불가피했다는 쪽도 맞고 허무했다는 쪽도 맞아서, 저는 그래서 더 씁쓸하게 남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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