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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아시안게임 입국식 태극기 제지와 도요토미 분장 공연, 대한체육회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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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9/19 18:00) 전 사흘 새 의전 사건이 세 번 겹쳤어요. 대한체육회는 9/16과 9/18 두 번 항의 서한을 보냈어요.

항목내용
도요토미 공연9/15 나고야항 긴조부두,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입항 환영행사 식전 공연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분장한 '나고야 오모테나시 무장대'가 올랐어요. 도요토미는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에요.
태극기 제지9/17 나고야 인근 주부국제공항 입국장, 기수 신유빈과 서승재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려 했는데 공항 당국이 보안 문제와 공항 자체 규정을 이유로 제지했어요(대회 조직위 규정 아님). 깃대를 뺀 절충안도 불허됐어요.
국가 오송출9/18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 남자하키 한국 대 방글라데시전 직전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재생됐어요. 조직위가 급히 끄고 방글라데시 국가를 튼 뒤 경기 시작 직전 애국가를 다시 틀었어요.
항의 19/16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명의로 도요토미 공연에 대한 항의 서한을 OCA와 조직위에 보냈어요.
항의 29/18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로 북한 국가 오송출에 대한 별도 항의 서한을 조직위에 보냈어요. 9/16 도요토미 건에 이은 이틀 뒤 두 번째 공식 항의예요.
확인 안 됨조직위가 북한 국가 오송출 건에 실제로 사과문을 냈는지예요. 대한체육회가 사과를 요구했다는 것까지만 확인돼요.

위 표는 사실이고, 이 글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항의와 조직위의 공식 해명, 양쪽의 공식 입장만 대조해요. 역사적 시비 자체에는 의견을 달지 않아요. 개회식(9/19 18:00)을 앞두고 벌어진 세 사건과 대한체육회의 두 번 항의를 날짜와 서명자로 나눠 정리해요.

나고야 아시안게임 입국식 태극기 제지와 도요토미 분장 공연, 대한체육회 항의
일러스트: 오늘자

사흘 새 세 번, 시간순으로 정리해요

  • 9/15 나고야항 입항행사 도요토미 히데요시 분장 공연이 올랐어요.
  • 9/17 주부국제공항 입국장 태극기를 든 입장이 제지됐어요.
  • 9/18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 남자하키 경기 전 북한 국가가 재생됐어요.

대한체육회는 이 중 두 건에 각각 항의했어요. 9/16 도요토미 공연에, 9/18 북한 국가 오송출에요. 서명자도 달라요 — 유승민 회장과 이상현 선수단장이에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무대에 오른 이유, 조직위는 이렇게 설명했어요

9/15 나고야항 긴조부두에서 열린 크루즈선 코스타 세레나호 입항 환영행사 식전 공연에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로 분장한 '나고야 오모테나시 무장대'가 올랐어요.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략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인물이에요.

무장대라는 단체 자체는 나고야시가 운영해 온 상설 관광 홍보대예요. 2024년 12월 아시안게임과 무관한 별도 행사(성 EXPO 2024)에도 참가한 기록이 있어요. 다만 이번 나고야항 행사 출연이 대회를 위한 특별 편성인지 나고야의 기존 정례 프로그램인지는 확인 안 돼요 — 단체는 상설이고, 이 자리의 공연 편성은 확인이 안 된다는 뜻이에요.

대한체육회는 9/16 유승민 회장 명의로 항의 서한을 OCA와 조직위에 보냈어요. 조직위는 같은 날 공식 답변서에서 나고야항 입항 행사 공연이 개최지인 아이치-나고야의 지역 문화와 관광을 소개하려는 행사였다고 설명한 뒤, "해당 공연은 특정 역사적 인물을 지지하거나 어떠한 역사적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했어요.

태극기는 왜 못 들고 들어갔나요

9/17 한국 선수단 본단이 나고야 인근 주부국제공항으로 입국했어요. 인천공항 출국 때 깃대 달린 대형 태극기를 들었던 기수 신유빈과 서승재는 입국장에서는 태극기 없이 등장했어요.

제지한 건 대회 조직위가 아니라 공항 당국이에요. 현지 경찰이 보안 문제와 공항 자체 규정을 이유로 태극기 반입을, 깃대를 포함해서 막았어요. 깃대를 빼고 태극기만 드는 절충안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어요. 대한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뿐 아니라 모든 국가 선수단에 같은 방침이 적용됐다고 해요.

이번엔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왔어요

9/18 기후현 가카미가하라 그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하키 한국 대 방글라데시전 직전,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흘러나왔어요. 조직위가 급히 끄고 방글라데시 국가를 틀었다가, 선수 입장 직전 애국가를 다시 재생했어요. 경기는 한국이 5대0으로 이겼어요.

대한체육회는 이 사건을 인지한 직후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고 밝히고, 이상현 선수단장 명의로 조직위에 별도 항의 서한을 보냈어요. 9/16 도요토미 건에 이은 이틀 뒤, 두 번째 공식 항의예요.

조직위는 사과했을까요, 확인 안 돼요

대한체육회가 북한 국가 오송출 건에 조직위의 공식 사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는 것까지는 확인돼요. 조직위가 실제로 사과문을 냈다는 보도는 취재 시점까지 없어요. "사과를 요구했다"와 "사과했다"는 다른 말이라 여기서는 요구까지만 써요.

개회식(9/19 18:00)을 몇 시간 앞두고 의전과 상징을 둘러싼 사건이 사흘 새 세 번 겹쳤다는 것 자체는 사실이에요. 그게 화려한 개막식 앞의 대비로 읽히는 건 제 해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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