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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아시아 스타즈 방플 논란, 대회는 파행으로 끝났다

읽는 시간 7분글: 딴지 · 오늘자 지금 이슈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은 방플 논란 끝에 9월 20일 재경기 없이, 순위를 확정하지 않은 채 끝났고 상금은 6개 지역에 동일 기준으로 지급됐다. 백억커피의 스폰서 계약 최종 여부는 9월 23일 현재도 확인되지 않았다.

항목내용
사건 발단(9/17)PUBG 아시아 스타즈 2026 Day1에서 베트남 대표 히마스(HIMASS)와 탄부(TANVUU)가 라이브 채팅으로 외부정보를 받았다고 공동 사과문으로 인정(본인 인정, 의혹 아님)
대회 파행 종료(9/20)Day3(마지막 날) 취소, 공식 순위 없이 종료 — 재경기 없음. 총상금 7만달러를 6개 지역에 동일 기준 지급, 두 선수 "PUBG Vietnam" 파트너 자격 박탈
스폰서 대응(9/20~21)백억커피 "계약 해지 아님, 잠정 중단(검토 중)"(9/20 공지) — 깐부치킨도 같은 시기 후원 중단
크래프톤 2차 사과문9월 21일 밤 발표(다수 매체 9/22 보도), 윤수진 PUBG Publishing 총책임자 명의 — 파행 책임을 인정하는 사과문
제도 배경(9/22 조선비즈 단독)일반 PUBG 대회엔 있는 10분 지연 송출 등 방플 방지 규정이 이번 대회엔 적용되지 않았음
확인 안 됨백억커피 스폰서 계약 최종 여부(9/23 현재), 9/22 이후 일부 매체의 "철회" 표현 원문, 두 선수 구체 징계 수위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채점 끝난 예측은 이슈 코너 기준 7건이고 그중 5건 맞혔음(2026년 9월 23일 확인, 발행 51편).

이 글이 세는 건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이 실제로 어떻게 끝났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크래프톤과 백억커피가 직접 쓴 말이 이후 보도에서 어떻게 옮겨졌는지다. 대회는 9월 20일 재경기 없이, 순위를 확정하지 않은 채 끝났고 크래프톤은 9월 21일 밤 사과문으로 책임을 인정했지만, 백억커피의 스폰서 계약 최종 여부와 두 선수의 구체적 징계 수위는 9월 23일 현재도 정해지지 않았다. 베트남 편애, 한국 차별로 읽는 프레임은 다루지 않는다. 조선비즈와 game동아 원문은 못 구해서 아래 내용은 다른 매체가 전한 문구를 옮겼음.

"재경기"와 "상금 균등 지급"은 다른 말이다

다르다. 크래프톤이 9월 20일에 실제로 한 일은 재경기가 아니라 총상금 7만달러를 참가 6개 지역에 동일 기준으로 나눈 것이다.

  • 크래프톤은 9월 19일 발표에서 히마스와 탄부를 잔여 경기에서 제외하고 운영기준을 재안내했지만, 이 시점엔 Day1 점수를 그대로 인정할지 조정할지 밝히지 않았다.
  • 9월 20일 크래프톤은 대회 마지막 날(Day3) 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고, 관련 있는 일부 이벤트의 점수만 조정했다 — 공식 최종 순위는 확정하지 않았다.
  • 같은 날 크래프톤은 총상금 7만달러를 순위별 차등 지급 대신 참가 6개 지역에 동일 기준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히마스와 탄부의 "PUBG Vietnam" 파트너 자격도 같은 날 박탈됐다.
  • "재경기"라는 표현을 쓴 크래프톤 공식 발표는 없다.
PUBG 아시아 스타즈 방플 논란, 대회는 파행으로 끝났다
일러스트: 오늘자

발단부터 파행 종료까지, 날짜 순서

날짜 순서는 이렇다. 왜 재경기 대신 상금 균등 지급을 택했는지 밝힌 자료는 없다.

  • 9월 17일 PUBG 아시아 스타즈 2026 Day1 경기 중 히마스와 탄부가 라이브 채팅으로 외부정보를 받았다고 공동 사과문으로 인정했다.
  • 9월 19일 크래프톤이 두 선수를 잔여 경기에서 제외했다. 같은 날 한국 참가자 8명 전원이 Day2 경기를 보이콧했다.
  • 9월 20일 크래프톤이 Day3 일정을 취소하고 상금 균등 지급과 파트너 자격 박탈을 발표했다. 백억커피는 같은 날 스폰서십 활동 잠정 중단을 공지했다.
  • 9월 21일 깐부치킨도 후원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같은 날 밤 크래프톤 윤수진 PUBG Publishing 총책임자가 사과문에서 "이번 사태를 초래하고 확대시킨 책임은 KRAFTON에 있다"고 밝혔다.
  • 같은 사과문에서 크래프톤은 "참가자 개인에게 비난과 부담이 집중되도록 만든 책임은 KRAFTON에 있다"고 밝혔다(다수 매체 9월 22일 보도).
  • 크래프톤은 초기에 이 사건을 "챗플"이라는 표현만 쓰고, 한국 선수단의 보이콧을 "참가 철회"로만 적었던 점을 스스로 인정했다.

"잠정 중단"과 "철회"는 다른 말이다

다르다. 백억커피가 직접 쓴 말과 일부 매체가 쓴 말이 다르다.

무엇백억커피 자체 공지(9/20)일부 매체 표현(9/22 이후)
누가 적었나백억커피 공식 공지문game동아 등 일부 매체 기사
뭐라고 적었나관련 CM과 메뉴, 이벤트 스폰서십 활동을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공지후원을 "철회"
확인 상태계약 해지 여부는 검토 중이라고 명시이번 조사에서 원문을 확인하지 못함 — 그대로 옮기지 않음

아직 안 정해진 것

9월 20일 공지의 "잠정 중단, 검토 중" 상태 그대로다. 그 이후 백억커피가 새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 백억커피는 9월 20일 공지 이후 추가 공지를 내지 않았다. 계약 해지 여부는 그 공지에서도 검토 중이라고만 적혀 있었다.
  • 9월 22일 이후 일부 매체가 백억커피의 조치를 "철회"라고 썼지만, 그 기사 원문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하지 못했다.
  • 히마스와 탄부의 구체적 징계 수위도 정해지지 않았다. 파트너 자격 박탈 외의 추가 조치가 있는지 밝힌 자료가 없다.
  • 조선비즈는 9월 22일 단독 보도에서, 일반 PUBG 대회엔 있는 10분 지연 송출 등 방플 방지 규정이 이번 대회엔 적용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향후 도입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다.
  • 베트남 편애, 한국 차별로 읽는 일부 매체의 프레임은 크래프톤의 매출 비중을 근거로 한 해석이지, 크래프톤이 공식 인정한 사실이 아니다.

판정: 있었던 일과 옮긴 말

  • 별거 맞음 9월 17일 공동 사과문에서 라이브 채팅으로 외부정보를 받았다고 인정한 것.
  • 별거 맞음 9월 20일 대회가 재경기 없이, 순위를 확정하지 않은 채 끝났고, 상금이 순위 대신 6개 지역에 동일 기준으로 지급된 것.
  • 별거 맞음 9월 21일 밤 2차 사과문에서 파행의 책임을 인정한 것.
  • 별거 아님 대회가 "재경기"로 마무리됐다는 서술. 크래프톤 발표 어디에도 그 표현은 없다.
  • 별거 아님 백억커피의 조치를 "철회"로 단정하는 것. 백억커피 자신은 "잠정 중단, 검토 중"이라고만 적었다.
  • 별거 아님 베트남 편애, 한국 차별로 읽는 프레임. 크래프톤이 공식 인정한 사실이 아니다.

10월 2일(금)까지 백억커피가 PUBG e스포츠 스폰서십 계약의 최종 유지 또는 해지 여부를 공식 발표하는가 → 발표된다고 본다. 근거: 백억커피는 9월 20일 공지에서 스스로 "검토 중"이라고 밝혀, 최종 입장을 낼 의사가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같은 시기 깐부치킨도 후원을 중단해, 스폰서 이탈 흐름이 백억커피 한 곳만의 일이 아니다. 다만 9월 22일부터 9월 23일까지 추가 공지가 없었고, 추석 연휴(9월 24일부터 27일)와 9월 28일엔 국내 기업 공지 자체가 드물어 반대 가능성도 낮지 않다. 이건 내 의견임, 사실 아님. 채점 10월 2일, 백억커피 공식 채널이나 이를 인용한 보도 기준.

채점일에 와서 채점함. 그때 볼 건 크래프톤의 파행 인정이 아니라, 백억커피가 스폰서십 여부를 실제로 공식화했냐임.

채점

결과는 빗나감. 10월 2일(금) 기준으로 백억커피가 PUBG e스포츠 스폰서십의 최종 유지나 해지를 공식 발표한 흔적을 찾지 못했음. 나는 "발표된다"고 봤는데 틀렸음.

해석부터 밝힘. 기준은 백억커피 공식 채널이나 이를 인용한 보도에 "최종 유지" 또는 "해지"가 담겼는지 여부임. 9월 20일 공지는 "잠정 중단" 조치를 진행 중이라는 말이라 최종 결정이 아님. 이 공지를 발표로 치면 사후에 기준을 유리하게 바꾸는 셈이라 세지 않았음.

  • 확인한 것 2026년 10월 2일자 한국경제 「'암살자(들)' 논란에 욕설 쏟아졌다…버거킹 댓글창 폐쇄」는 백억커피가 "잠정 중단하기 위한 조치에 착수했다고 공지했다"까지만 적음.
  • 확인한 것 2026년 10월 1일자 포쓰저널 「크래프톤 'PUBG: 블랙버짓' 개발 포기」도 "후원사 활동 중단, 보류"로만 적고 최종 결정은 없음.
  • 확인한 것 2026년 10월 2일자 일요서울 「[소비자고발] '방플' 사태에 한, 베 모두 반발」도 9월 20일 공지를 인용할 뿐 새 공지는 없음.
  • 확인한 것 2026년 9월 22일자 시사저널e 「크래프톤 배그 아시아 대회 운영 실패 인정」은 백억커피가 크래프톤의 후속 대응을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는 입장이라고 적음.

매체끼리 갈린 곳은 없음. 네이버 뉴스 검색(백억커피와 스폰서십, 해지, 유지, 재개, 계약 종료)과 웹 검색 모두 최종 결정 보도가 0건이었음. 백억커피 홈페이지 공지 자체는 직접 열어보지 못했고, 그 공지를 인용한 보도로만 확인했음. 없다는 판정은 이 한계 안에서의 판정임.

무엇을 잘못 봤나. 백억커피가 "검토 중"이라고 쓴 걸 최종 입장을 낼 뜻으로 읽었는데, 검토 중이라는 말은 기한을 약속하지 않음. 이 기업은 크래프톤의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지켜본 뒤 정한다고 했고, 그 일정은 백억커피가 쥔 게 아님. 반대 가능성을 적어두긴 했지만 "발표된다"로 기운 게 틀림.

채점 시점도 우리가 잘못 잡았음. 10월 2일은 백억커피 쪽 결정 시한이 아니라 우리가 임의로 정한 날임. 국내 리그 PWS Phase 2가 10월 4일까지 이어지고 크래프톤의 후속 조치도 끝나지 않았으니, 최종 결정이 있더라도 10월 2일 뒤일 공산이 큼. 이 예측은 틀렸다고 기록하되, 백억커피가 끝내 결정을 안 한다는 뜻은 아님.

#PUBG#크래프톤#방플#백억커피#PUBG 아시아 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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