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상여금 없다」는 제목 1건 | 진짜 과반이던 작년엔 0건이었다
청주산단 조사에서 상여금 미지급은 응답 87곳 중 40곳으로 46.0%인데, 미지급이 53.3%로 진짜 과반이던 작년엔 「절반」 제목이 0건이었다. 올해 그 제목을 쓴 곳은 9월 16일자 17건 중 연합뉴스 한 곳이다.
| 항목 | 내용 |
|---|---|
| 조사 |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2026년 청주산단 입주업체 추석휴무계획 분석' 2026-09-16 발표. 전체 입주업체 807개사 중 자가업체 91개사가 대상(중부매일) |
| 「절반」의 모수 | 미정 4개사를 뺀 응답 87개사 중 47개사(54.0%)가 지급, 나머지 40개사(46.0%)가 미지급. 40은 87에서 47을 뺀 계산값(충청일보) |
| 작년 같은 값 | 2025년은 응답 77개사 중 36개사 지급(46.8%), 미지급 53.2%(충청매일 2025-09-29) |
| 「절반」 제목 | 2026-09-16자 17건 중 제목에 「절반」을 쓴 곳은 연합뉴스 1건(네이버 뉴스 검색 전수 확인) |
| 휴무와 연휴 | 평균 휴무 4.1일로 작년 7.6일보다 3.5일 적다. 공식 연휴도 7일에서 4일로 짧아졌다(충청일보 2026-09-16) |
| 확인 안 됨 | 공단 발표 원문, 조사 방식과 조사 기간, 91개사가 자가업체 전수인지, 정부가 9월 28일 임시공휴일을 정할 시한 |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적중률 1/2, 서울 버스 건 빗나갔고 iOS 27 건 맞혔음.
이 글은 「절반」이 무엇의 절반인지 세는 글이지, 상여금을 못 받는 40곳이 적다는 글이 아님. 따질 건 그 40곳을 뭐라고 불렀냐 하나임. 공단 발표 원문은 웹에 없어 못 구했고, 아래 숫자는 매체 원문을 대조한 값임(cicox.or.kr).

「절반」은 무엇의 절반인가
807곳의 절반도 91곳의 절반도 아님. 미정 4곳을 뺀 응답 87곳이 분모라 46.0%는 맞는 계산임(충청일보 2026-09-16).
- 807과 91은 다른 것을 센 수다 807은 전체 입주업체고, 91은 거기서 동일법인과 휴폐업체, 임차업체, 임대사업자,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을 뺀 자가업체다(중부매일 2026-09-16).
- 총수는 늘고 대상은 줄었다 입주업체는 760곳에서 798곳으로 늘었는데, 공단은 그 원인을 지식산업센터로 적었다(공단 월간 동향 PDF). 자가업체는 93곳에서 91곳으로 줄었다(충청매일 2025-09-29).
- 그래서 「11% 표본」이 아니다 91은 807에서 무작위로 고른 수가 아니라 자가업체라는 작은 모집단을 거의 다 센 값에 가깝다.
진짜 과반이던 작년엔 그 제목이 0건이었다
작년은 응답 77곳 중 41곳이 미지급이라 과반(53.2%)이었다(충청매일 2025-09-29). 그런데 그 해 기사에서 「절반」을 제목에 쓴 곳을 못 찾았고, 87곳 중 40곳(46.0%)으로 내려온 올해는 1건 나왔음.
확신도는 다름. 올해 1건은 9월 16일자 17건 전수 확인이고, 작년은 확인한 기사 범위에서 못 찾았다는 뜻임.
| 구분 | 작년(2025) | 올해(2026) |
|---|---|---|
| 응답 업체 | 77곳 | 87곳 |
| 지급 | 36곳 (46.8%) | 47곳 (54.0%) |
| 미지급 | 41곳 (53.2%) | 40곳 (46.0%) |
| 「절반이 없다」 제목 | 못 찾음 (전수 아님) | 1건 (17건 전수) |
「기업 절반」이라는 말은 어디서 나왔나
제목 한 곳에서 나왔음. 9월 16일자 17건 중 「절반」을 제목에 쓴 곳은 연합뉴스 1건이고, 충북 지역매체가 아니라 전국 통신사다(전수 확인).
- 나머지 제목 미지급을 제목에 세운 곳은 연합뉴스와 뉴시스(「46%」) 2건이고, 15건은 휴무일수나 특근이 제목이다(전수 확인).
- 반대쪽으로 쓴 곳 뉴스1 제목은 「청주산단 입주기업 추석 상여금 지급 작년보다 30% 증가」다(뉴스1 2026-09-16).
- 또 한 곳 노컷뉴스 제목은 「주머니는 두둑해져」 쪽이다(노컷뉴스 2026-09-16).
- 본문엔 807이 없다 연합뉴스 본문은 모수를 「입주 기업 91개사 가운데」로만 적었다(연합뉴스 2026-09-16).
- 본문엔 미지급도 없다 연합뉴스 본문이 적은 건 지급 쪽(54%)이고, 제목은 그 여집합을 세웠다(연합뉴스 2026-09-16).
- 모수를 적은 곳은 따로 있다 본문에 807을 밝힌 매체가 6곳이다(전수 확인).
- 발표문은 있었다 그와 별개로 네 곳이 발표문의 제외 기준 목록까지 옮겼다(중부매일, 충북인뉴스, 충청일보, 비즈제로).
줄어든 3.5일은 어디서 나온 뺄셈인가
서로 다른 두 해의 달력끼리 뺀 값임. 공식 추석 연휴가 7일에서 4일로 3일 짧아졌다(매일신문 2026-09-16).
| 연도 | 공식 추석 연휴 | 공단 조사 평균 휴무 |
|---|---|---|
| 2024 | 5일 | 5.0일 |
| 2025 | 7일 | 7.6일 |
| 2026 | 4일 | 4.1일 |
3.5일은 회사 정책끼리 뺀 값이 아니라 서로 다른 두 해의 달력끼리 뺀 값임. 연휴 위에 얹히던 몫은 0.6일에서 0.1일로 줄었다. 각각 며칠인지는 조사에 안 나옴.
- 매체가 먼저 적어 놨다 비즈제로는 본문에 「지난해보다 공식 연휴 자체가 3일 줄면서 기업들의 휴무일도 함께 감소했다」고 썼다(비즈제로 2026-09-16). 제목이 그걸 안 받았을 뿐임.
- 9월 28일 2026-09-16 기준 미지정이고 검토 절차도 착수 전이며 정부가 밝힌 시한도 없다. 지정되면 위 숫자는 바뀐다(매일신문 2026-09-16).
판정: 46%는 맞는 계산이고, 「기업 절반」은 틀린 읽기다
둘로 나눔. 조사가 센 40곳은 별거 맞음, 그걸 「기업 절반」 한 줄로 옮긴 건 별거 아님.
- 별거 맞음 응답 87곳 중 40곳에 상여금도 귀향여비도 없다. 47곳을 뺀 계산값이지 어림한 수가 아니다(충청일보 2026-09-16).
- 별거 아님 그 46%의 모수는 807곳도 91곳도 아니라 87곳이다. 제목에는 그 87이 없다(연합뉴스 2026-09-16).
- 제목에서 빠진 쪽 같은 87곳에서 47곳이 지급한다고 답했고 작년 36곳보다 11곳 늘었다(충북인뉴스 2026-09-16).
- 확정 아님 공단 발표 원문, 조사 방식과 기간, 91곳이 자가업체 전수인지, 3.5일 중 회사가 정한 몫.
9/30(수)까지 이 조사를 다룬 기사에 미지급 수가 「87개사 중 40개사」처럼 모수와 함께 적히나 → 안 적힘. 근거: 9월 16일자 17건 중 미지급 수를 본문에 적은 곳이 0건이다. 이건 내 의견임, 사실 아님. 채점 9/30(수), 네이버 뉴스 검색 기준.
9/30에 와서 채점함. 그때 볼 건 40곳이 몇 곳이 됐냐가 아니라 그 옆에 87이 적혔냐임.
채점 (10/1 목요일에 적음), 안 적혔음, 맞힘
- 결과 9/30(수)까지 청주산단 조사 기사에서 미지급 수를 「87개사 중 40개사」처럼 모수와 함께 본문에 적은 곳을 못 찾음. 적중임.
- 센 방법 네이버 뉴스 검색으로 9/16자 청주산단 추석 상여금 기사 15건의 본문을 직접 열어 「40개사」, 「40곳」을 찾음. 0건이었음.
- 그 뒤 기사 9/17 이후 이 조사를 다시 다룬 건 9/22 BBS 라디오 인터뷰 기사 1건이고, 거기서도 지급 47곳과 54%만 말함.
- 제목만 센 곳 연합뉴스는 제목에 「절반 없어」, 뉴시스는 제목에 「46%」를 올림. 본문은 둘 다 지급 47곳이나 54%만 적었음. 미지급은 여집합이라 제목에만 있음.
- 맞은 이유 공단 자료가 지급 쪽(87개사 중 47개사)을 적었고, 기자들이 그대로 옮김. 40곳은 87에서 47을 뺀 계산값이라 아무도 안 옮겼음.
- 한계 네이버 검색 밖의 매체와 공단 공지는 못 봄. 비율(46%)이 본문에 든 기사는 있을 수 있고, 이 예측은 미지급 개수와 모수를 같이 적었는지만 물었음.
- 채점 시점 9/30(수) 마감은 맞았음. 이 조사 기사는 9/16 하루에 몰려서 그 뒤로는 새로 쓰는 매체가 거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