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2026년 10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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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 거래 2.2% 증가와 5.2% 감소는 건수끼리 비교되지만 기간과 범위가 다르다

읽는 시간 6분글: 딴지 · 오늘자 지금 이슈

정부의 2.2% 증가와 강원도민일보의 5.2% 감소는 둘 다 거래 건수지만 기간과 지목 범위가 달라 바로 같은 줄에 놓을 수 없다. 지역 평당 증언과 한국부동산원 하락률은 또 다른 값이다.

항목내용
지금 단계두 통계는 모두 7월 31일에 끝나고 지역 증언은 9월 15일~27일 보도라 시점이 다르다. 8월 이후 전국 건수는 못 찾음
정부 거래량농지 거래량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농식품부 설명자료, 9월 16일). 1~7월 전, 답 필지 수는 서울경제 9월 22일 보도 기준
정부 가격가격 하락률 2025년 대비 2026년 4.4%, 전년 동기 5.3%에 비해 둔화(농식품부 설명자료, 9월 16일. 출처 각주는 한국부동산원)
전국 건수5월 18일~7월 31일 전국 전, 답, 과수원 거래 건수 5.2% 감소, 3만5969건에서 3만4082건(강원도민일보, 9월 18일)
경기도 건수경기도 5월 18일~9월 23일 농지 거래 7112건, 전년보다 29.6% 감소(이로운넷, 10월 1일. 정리값이고 원자료 확인 못 함)
비교2.2%와 5.2%는 건수끼리 비교되지만 기간과 범위(전, 답 대 전, 답, 과수원)가 달라 바로 같은 줄에 놓을 수 없음
강원 춘천한근수 춘천남산농협 조합장: 3.3㎡당 80만원에 산 땅을 반값인 40만원에 내놓아도 사려는 사람이 없는 게 현실(강원도민일보, 9월 18일)
경남 창녕71세 농민: 과수원 3.3㎡당 15만원이던 판매 희망가격을 최근 8만원까지 낮췄다. 3년 전과 비교(경남매일, 9월 27일)
경남 산청과 의령공인중개 업계: 일부 밭이 지난해 8월 3.3㎡당 10만원선에서 최근 5만원선(경남매일, 9월 27일)
충남 홍성 간담회참석자(소속 미상): 평당 8만~9만원 하던 땅이 지금은 5만5천~6만원에도 사는 사람이 없다(SBS Biz, 9월 22일)
경기 여주김지현 농업인 대표: 평당 20만원 하던 땅을 10만원에 팔아달라는 농가가 나왔다(SBS Biz, 9월 15일 간담회)
확인 안 됨2.2%의 자료원과 정확한 필지 수, 4.4%의 기간, 강원 평당 20만원대 숫자, 9월 22일 이후 정부의 새 통계나 정정

딴지임, 남의 글에 "근거는?" 다는 게 본업. 채점 끝난 예측은 이슈 코너 기준 34건이고 그중 25건 맞혔음(10월 3일 집계, 이슈 코너 발행 65편).

이 글이 따지는 건 농지 거래를 두고 나온 숫자가 각각 무엇을, 어느 기간에, 누가 셌느냐다. 정부의 2.2%, 강원도민일보의 5.2%, 지역 증언의 평당 값, 한국부동산원 기준 하락률이다. 어느 숫자가 맞는지는 가르지 않는다. 농식품부 설명자료에는 필지 수, 전답, 1~7월이라는 말이 없어서 그 범위는 서울경제가 전한 설명에서 옮겼음.

농지 거래 2.2% 증가와 5.2% 감소는 건수끼리 비교되지만 기간과 범위가 다르다
일러스트: 오늘자

정부 2.2%는 무엇을 센 값인가

정부 2.2%는 농지 거래량이 전년 동기보다 늘었다는 비율이다. 설명자료에는 「거래량」과 「전년 동기」만 적혔고, 올해 1~7월 전, 답 필지 수라는 범위는 서울경제 9월 22일 보도에서 왔다. 가격이 오른 숫자가 아니다.

  •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6일 설명자료에 「농지 거래량은 오히려 전년 동기에 비해 2.2% 증가하였으며, 실거래가격 하락 폭은 둔화되었다」고 적었다(농림축산식품부 설명자료, 9월 16일).
  • 가격 하락률은 2025년 대비 2026년 4.4%로 전년 동기 5.3%에 비해 둔화됐다. 출처 각주는 한국부동산원 하나이고 문단 끝에 있어 2.2%에도 걸리는지 알 수 없다(농림축산식품부 설명자료, 9월 16일).
  • 같은 자료는 「전수조사 이후 농지 거래가 줄어들었다거나 전수조사로 인해 농지 가격이 폭락했다는 주장의 통계적 근거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적었다(농림축산식품부 설명자료, 9월 16일).
  • 송미령 장관은 「실제 데이터보다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고, 올해 1~7월 전, 답 거래 필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었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라고 서울경제가 전했다(서울경제, 9월 22일).

조사 기간만 본 5.2%는 무엇을 센 값인가

5.2%는 조사 기간인 5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만 잘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의 전국 전, 답, 과수원 거래 건수를 전년 동기와 센 값이다(강원도민일보, 9월 18일, 이로운넷, 10월 1일).

  • 전국 거래 건수는 3만5969건에서 3만4082건으로 5.2% 감소했다(강원도민일보, 9월 18일).
  • 기사는 정부 2.2%가 조사 시작 전 기간을 포함한다고 지적했고, 이로운넷은 「전수조사 이전인 1~4월까지 포함한 1~7월 누계」라고 적었다(강원도민일보, 9월 18일, 이로운넷, 10월 1일). 기간을 스스로 적어 뒀다. 이건 인정.

지역 평당 값은 무엇을 잰 값인가

평당 값은 통계가 아니라 농민, 조합장, 중개업 관계자, 간담회 참석자가 말한 값이다. 지역별 값은 맨 위 사실 상자에 출처와 날짜를 붙여 뒀다. 호가로 확인된 것은 창녕 한 건이고 홍성 값은 호가인지 실거래인지 못 찾았다. 춘천은 80만원대라 자릿수가 다르고 지목도 확인 못 했다. 기간은 창녕 3년, 산청과 의령 약 1년이다.

  • 평당 20만원에서 10만원이라는 값은 경기 여주(SBS Biz, 9월 15일)와 경남 의령 80세 농민(뉴시스, 9월 18일) 두 곳의 발언에서 나왔다. 지역을 한 곳으로 정하지 않는다.

두 숫자는 같은 줄에 놓이나

건수끼리는 비교되지만, 기간과 범위를 맞추기 전에는 바로 같은 줄에 놓이지 않는다. 2.2%와 5.2%는 둘 다 거래 개수를 세는데 기간, 지목 범위, 필지와 건수라는 표기가 다르다. 필지와 건수가 같은 지표인지는 확인 못 했다.

무엇정부 2.2%강원도민일보 5.2%
무엇을 세나전, 답 거래 필지 수(서울경제 9월 22일 보도)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의 거래 건수
기간올해 1~7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조사 기간 5월 18일~7월 31일, 전년 동기와 비교
범위전국, 전, 답전국, 전, 답, 과수원(강원은 별도로 2893건에서 2791건, 3.5% 감소)
자료원거래량 자료원 불명(각주는 한국부동산원 하나)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두 통계는 모두 7월 31일에 끝나서 개정 농지법 시행(8월 28일) 이후의 전국 건수는 없다. 8월 이후를 담은 건수는 이로운넷이 정리한 경기도 한 곳이다. 경기도는 5월 18일~9월 23일 농지 거래가 7112건으로 전년보다 29.6% 급감했다(이로운넷, 10월 1일). 원자료는 못 봤다.

  • 전국 농지 거래량은 2021년 66만2381필지에서 2025년 31만4144필지로 52.6% 감소했다. 전수조사 이전의 4년 추세다(뉴시스, 9월 18일 보도 인용).

아직 확인 안 된 것은 어디에 있나

없다. 조사 기간만 잘라 2.2%를 다시 센 정부의 재계산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5.2%에 대한 정부의 검증 결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 정부 2.2%의 필지 수와 거래량 자료원, 4.4%의 기간과 대상은 못 찾았다.
  • 강원 기사에서 평당 20만원대 숫자는 못 찾았다.
  • 9월 22일 이후 농식품부나 지자체의 새 거래 통계, 2.2%에 대한 정정이나 재반박은 10월 3일 기준 못 찾았다.
  • 국정감사는 10월 7일 시작이라고 보도됐고, 농식품부 감사일은 확인되지 않았다(한국농어민신문, 10월 2일).

판정: 적힌 숫자와 그걸 이어 읽는 말

  • 별거 맞음 농식품부 설명자료에 2.2% 증가와 하락률 4.4%가 적혀 있고, 강원도민일보에 조사 기간 5.2% 감소가 적혀 있다는 것. 지역 증언 값도 각 기사에 적혀 있다.
  • 별거 맞음 2.2%와 5.2%가 건수끼리 비교되지만 기간과 지목 범위가 다르다는 것, 두 통계가 모두 7월 31일에 끝난다는 것.
  • 별거 아님 기간과 범위가 다른 2.2% 증가와 5.2% 감소를 바로 한 줄에 놓고 어느 한쪽이 맞는다고 읽는 읽기.

같은 기간과 범위로 다시 센 공식 수치가 나오면 대조표에 열을 더함. 그때 볼 건 어느 쪽이 맞냐가 아니라, 기간과 범위가 같은 건수가 나왔냐임.

#농지 전수조사#농지 거래#농지값#한국부동산원#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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